[#12 책] 「50만 원도 못 벌던 동네 아줌마는 네이버밴드로 어떻게 월 1,000만 원을 벌까」

50만 원도 못 벌던 동네 아줌마는 네이버밴드로 어떻게 월 1,000만 원을 벌까

 

안녕하세요!
미국주식에서 살아남기 '미주살'입니다.
제가 열두 번째로 리뷰할 책은 '50만 원도 못 벌던 동네 아줌마는 네이버밴드로 어떻게 월 1,000만 원을 벌까'입니다.

 

들어가며

전 디지털 노매드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도 5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까지 하나 개설할 생각이고요.

 

블로그, 포스트, 밴드 등등 많은 미디어가 네이버에 존재하고 이것들로 수익을 낼 수도 있죠.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내 소셜 미디어 연령별 월평균 이용자수가 나와있습니다.

 

전 처음엔 꽤나 놀란 지표였는데요.

개인적으론 20대가 정말 밴드를 사용하나 싶긴 하네요.

제 주변 20대는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네이버 밴드 순위

 

이렇듯 밴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어떤 면에선 굉장히 생소한 어플입니다.

 

주 사용 층이 4~60대이다보니 유행과 거리가 멀 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유행을 선도해나가는 2~30대가 미디어 사용량과 시청량이 높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진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직 이 세대에 무언갈 판매해도 소비하는 경향은 적습니다.

정말 팬심으로 구매하거나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식사, 월세 등 생활비로 나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죠.

 

40~60대는 경제적으로 더욱 여유가 있어 소비가 가능하며

그들 세대는 mz세대보다 단체생활을 편안하게 여긴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모든 연령층을 잡으려면 연세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밴드까지 개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밴드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저에겐 너무나 생소했고

실제로 해본 결과 굉장히 막막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미션을 올려도 참여하는 인원이 없고

그러다 보니 내가 지금 운영을 잘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밴드 검색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밴드는 무언가를 판매하는 게 아닌 이상 미디어 애드포스트 수익은 잘 안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네이버의 대표 미디어의 하나이니만큼 공부는 해보아야겠습니다.

무엇으로 성공할진 모르니까요.

강의는 유튜브도 있겠지만 이번엔 저번에 리뷰한 노매드 관련된 책이 굉장히 도움이 되어서

이번에도 책으로 공부해볼까 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 뭘 해도 안 되어 포기하려던 순간, 네이버밴드에서 인생 2막이 펼쳐졌습니다 004

Part1 - 밴드가 뭐예요?

LESSON 1 돈 벌기 참 쉬운 네이버밴드 생태계의 모든 것 017
LESSON 2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버리고 밴드로 오라! 022
LESSON 3 폐쇄형 SNS의 매력 028
LESSON 4 알려지지 않은 황금어장, 네이버밴드 033
LESSON 5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가두리어장 만들기 037
LESSON 6 밴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042
LESSON 7 우리들만의 블루오션, 네이버밴드 046
LESSON 8 시작하는 즉시 돈이 되는 밴드 만들기 050
LESSON 9 집에서 핸드폰 하나로 월 천만 원을 버는 방법 053
LESSON 10 밴드와 일반 가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056
LESSON 11 밴드로 돈 버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061

Part2 - 밴드의 첫걸음 

LESSON 1 네이버밴드 만들기, 저만 따라오세요 067
LESSON 2 초보자도 누워서 떡 먹기, 참 친절한 밴드 가이드 072
LESSON 3 대기업들이 밴드에 뛰어들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076
LESSON 4 어떻게 내 밴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까? 080
LESSON 5 네이버밴드로 물건을 잘 파는 방법 087
LESSON 6 네이버밴드, 광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090
LESSON 7 돈이 되는 라이브방송 무조건 따라 하기 093
LESSON 8 라빛사가 말해주는 라이브방송 잘하는 방법 099
LESSON 9 오프라인 가게 사장님은 밴드 라이브방송이 필수 103

Part3 - 방구석 창업, 밴드에 길이 있다

LESSON 1 창업 아이템 선정, 왜 구제 의류였을까? 111
LESSON 2 구제 의류 정말 돈이 될까? 115
LESSON 3 20대 초보 엄마의 초보 창업 121
LESSON 4 10년간의 커리어?! 126
LESSON 5 인생의 각본을 바꾸는 방법 131
LESSON 6 너, 미쳤어? 136

Part4 - 가난한 창업의 추억 

LESSON 1 보증금을 빼서 창업을 결심하다 145
LESSON 2 썬더카 만나던 날 153
LESSON 3 사람이 환경이다 158
LESSON 4 가난한 창업이 성공합니다 164
LESSON 5 예쁜옷쟁이 밴드의 탄생 169

Part5 - 작은 매장에서 일 매출 100을 찍는 방법

LESSON 1 장사에도 Show가 필요해 177
LESSON 2 매장 10개 만들기는 어떻게? 182
LESSON 3 손님을 나의 팬으로 189
LESSON 4 나만의 색깔 찾기 195

Part6 - 기쁨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

LESSON 1 마음을 파는 옷 장사 203
LESSON 2 고객이 늘 이기는 게임 208
LESSON 3 기쁨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 214
LESSON 4 넘치는 할리우드 액션 218
LESSON 5 손님이 손님을 부른다 222
LESSON 6 엄마와 아이 중 누가 찐 고객일까? 226

Part7 -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LESSON 1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데 233
LESSON 2 누구나 자기 몫의 밥그릇은 있다 240
LESSON 3 세상에 나쁜 고객은 없다 244
LESSON 4 부자의 옷을 입어라 248
LESSON 5 나누면 반드시 돌아온다 251
LESSON 6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라고? 255

Part8 - 예쁜옷쟁이를 만난 제자들의 작지만 큰 성공 이야기

LESSON 1 [디어스옷가게 밴드] 여니&쥬디 261
LESSON 2 [프롬나나 밴드] 예쁜 새댁 나나 264
LESSON 3 [해피써니 밴드] 50대 왕언니 써니 267
LESSON 4 [청이옷장 밴드] 귀요미 청이 270
LESSON 5 [꽃님쌀롱 밴드] 네 살 아들맘 꽃님 273
LESSON 6 [라온홀릭 밴드] 엉뚱 매력 라온 277

에필로그 - 밴드로 나만의 가두리어장을 만들어 기분 좋게 돈 버세요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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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 저작권에 예민한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글을 읽고' 과정은 목차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항상 제목을 책 추천이라고 쓰다가 책으로 바꾼 이유가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었기 때문이죠.

 

제가 전에 카페에 대한 책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네이버 카페로 월급 대신 월세 받는다'

이 책같은 경우 정말 소비자에게 카페를 키우는 법이나 카페를 운영할 때의 고민거리 등

다양한 카페에 대한 얘기를 써놨었습니다.

또한 글이 차례차례 순서대로 읽기 좋게 나열되어 있었죠.

정보가 많아서 책의 내용이 많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좀 아쉽네요.

일단 가장 불만족스러운 건 이 책을 읽고 나서 밴드를 개설해 볼까?

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 내용이었다는 겁니다.

 

밴드에 사람들을 어떻게 불러 모을 것인지

또 이들을 관리할 때 무슨 방법들이 있는지 등 밴드 관리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읽고 나면 과거에 작가가 힘들었다는 내용이 가장 머리에 남아있기 때문이죠.

전혀 책을 읽고 나서 얻고 싶었던 내용과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솔직히 글만 봤을 땐 어떻게 밴드로 성공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밴드를 만들었는데 틈새시장을 잘 공략했고 덕분에 우연히 잘 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다면 밴드로 수익내는 방법이라는 책 제목과는 안 어울리겠죠.

 

글로 표현을 잘 못하시는 건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양만 채우기에 급급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홍보하고 제자들의 케이스를 말하며 홍보하고

밴드와는 관련 없는 이야기만을 합니다.

 

이게 정말 밴드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지

아니면 자신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레마 회원으로 읽게 되어 책을 구매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책입니다.

만약 구매했다면 항의했을 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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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주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