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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경제

[#6 책 추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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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느 정도의 부를 쌓을지는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번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렸다.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안녕하세요!
미국주식에서 살아남기 '미주살'입니다.
제가 여섯 번째로 리뷰할 책은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입니다.

 

들어가며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고 계신가요?

저처럼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방식을 좋아하시려나요?

만약 기술적 분석으로만 투자를 하고 계시다거나, 기본적 분석을 토대로 투자하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 '미래를 예측해야지'

 

그런데 사실 회사의 미래 가치를 우리가 예상할 수 있다면 누가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사실 말만 그럴 듯 하지 우리는 회사의 가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정보라도 참고하면 좋지만 S급 정보가 저희까지 오기엔 저흰 너무 시장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착하는 정보는 선반영 되었거나 모두가 아는 정보일 c급 정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답은 채권형 주식 투자입니다.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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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책을 읽고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이번 책은 '가치 투자'에 근본을 두었습니다. 

 

저자인 서준식 님은 기술적 분석 투자'멀리서 보면 황금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는 소용없는 기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과거의 가격 모양이 사실 같은 모양새로 움직일 것이라는 이야기는 사실 저에게도 합리적인 투자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공포에 사고 탐욕을 느낄 때 팔아야 하는 가치투자는 꽤 고통스럽습니다. 알고 있어도 거의 실천하지 못하죠.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공포 때문에 보통 판단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 가치투자자들에게 물어보면 '빠르게는 1년 안에 가치가 가격과 수렴하기도 하지만 보통 3 ~ 5년, 길게는 10년을 보아야 한다'라고 합니다.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라는 격언이 있죠. 근데 가치 투자자는 잡아야 합니다. 물론 망해가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치가 변하지 않았는데 어닝 쇼크 같은 단기적 이유 때문에 급격한 매도를 하고 있다면 관심 종목에 넣어봐야 합니다.

 

무한대로 물을 탈 수 있다면 손실이 없겠지만 그렇진 않다 보니까 원칙을 세우고 자신이 들어간 가격에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떨어지는 칼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가치를 확인하여 놓고 그 공포에 팔면 안 된다는 겁니다.

 

가치투자자모멘텀 투자자의 매수와 매도 타이밍은 책에 쓰여 있듯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노선을 확실히 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원칙이 없으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저자는 경험적으로 분할 매수는 조금 더 천천히 하고 분할 매도는 조금 더 빠르게 하는 것이 낫다고 하네요.

가치의 저평가 상태는 좀 오래가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평가 상태는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경향을 띄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에도 추격 매수가 아닌 이상 분할로 매수할 때는 적어도 30% 이상 떨어졌을 때 하는 것 같습니다. 

가치평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은 이상 일단 전 믿고 가는 편이여서요.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매수, 매도 타이밍을 발견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일반적인 주식은 미래 가치를 평가하기 힘듭니다.

그 회사를 분석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틀릴 가능성도 크죠.

그래서 채권처럼 가치가 증가하는 채권형 주식을 사야 합니다. 

 

채권형 주식이란? 

미래 이익, 미래의 자산  가치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

 

그렇다면 어떻게 채권형 주식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4가지로 체크리스트를 구성하였습니다.

  1. 경기민감주 또는 경기순환주가 아닌 주식인가?
  2. 대규모 설비 투자비나 연구 개발비가 들지 않는 기업의 주식인가?
  3. 내가 잘 알고 있는 기업의 주식인가?
  4. 과거의 ROE 추이를 참고해 미래의 ROE를 예측할 수 있는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요. 이 체크리스트에 부합하는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치며

현명한 투자자는 향수를 사듯이 주식을 사지 않는다.
식료품을 사듯이 주식을 산다
- 벤저민 그레이엄 -

 

투자를 할 때 뭐니 뭐니 해도 전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분석을 통한 분할 매도분할 매수, 수비적인 투자를 취함으로써 

일상을 잃지 않고 투자에도 성공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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