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주식에서 살아남기 '미주살'입니다.
오늘은 물가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이 물가로 인해서 금리인하가 되고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경제 관련 뉴스를 듣다 보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 용어들은 물가의 변동을 나타내는 경제 현상이기에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인플레이션이란?
-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실제 사례
- 스태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이란?
- 디플레이션의 영향과 실제 사례
- 결론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같은 상품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빵 한 개를 1,000원에 샀다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내년에는 같은 빵 한 개를 1,100원이나 그 이상 주고 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활성화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소비를 많이 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실제 사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의 구매력이 줄어듭니다. 같은 양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고정 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대출받은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갚아야 할 금액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실제 사례로는 베네수엘라의 초인플레이션이 있겠네요.
대통령이 비트코인 산 나라로 유명한 곳 맞습니다.
베네수엘라는 201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초인플레이션이 일어났습니다. 2018년, 베네수엘라의 물가 상승률은 1,000,000%를 넘었으며, 시민들은 돈의 가치를 거의 잃게 되었고,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빵 한 덩이를 사기 위해 수레 가득 현금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정말 돈의 가치가 화장실 휴지가 되는 것이죠.
스태그플레이션
여기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많이 들어 본 용어는 아니실겁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경제 불황과 함께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이 멈추거나 하락하면서도 물가는 오르는 상황을 뜻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경기 불황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풀어 경제를 부양하면 물가가 더 오르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높이거나 돈의 흐름을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 경기가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에 대한 내용은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검색해보니 1970년대 미국이 먼저 나오더군요. 1970년대 미국은 석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석유 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공급을 제한하면서 유가가 급등했고, 이로 인해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물가는 치솟았지만 경제는 불황에 빠졌습니다. 이는 경제 정책의 딜레마를 불러일으켰고, 해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반대 개념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지만,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경제가 위축되고,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며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등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플레이션의 영향과 실제 사례
사람들이 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면 지출을 미루게 됩니다. 이는 경제의 전반적인 수요를 줄여,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집니다. 돈의 가치는 상승하지만, 갚아야 할 부채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있죠. 1990년대 일본은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버블 경제가 붕괴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급락했고, 이로 인해 경제 성장이 멈추고 물가가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투자와 생산을 줄였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일본 경제는 장기 불황에 빠졌습니다. 이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릅니다.
결론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심각해지면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나치면 물가가 급등하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생활이 어려워지고,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되어 불황에 빠지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같은 복합적인 문제도 존재하므로, 적절한 경제 정책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다양한 용어를 공부하셔서 주식에 이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주살이었습니다.
'주식에서 살아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주식] 어닝에서 살아남기 (7) | 2024.09.23 |
---|---|
[#12 주식] 엠바고에서 살아남기 (4) | 2024.09.21 |
[#10 주식] 공매도에서 살아남기 (9) | 2024.09.15 |
[#9 주식] 매파 vs 비둘기파 (9) | 2024.09.13 |
[#8 주식] ELB, DLB, ELS, DLS에서 살아남기 (1) | 2024.09.09 |